
소프트웨어의 지혜
블로그 by 김익환
서울공대. 스탠포드 전산학 석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근무. 한국에서 안랩 부사장, KAIST겸직교수등 20년간 소프트웨어 회사 개발역량 글로벌화 컨설팅 수행. “대한민국에는 소프트웨어가 없다”,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말하다, 지혜” 등 5권의 저서 출간.

All of Software
블로그 by 전규현
27년간 한글과컴퓨터, 안랩 등에서 수많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실리콘밸리의 개발 문화와 소프트웨어 공학을 국내의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는 수많은 회사에 전파하고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저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과 “소프트웨어 스펙의 모든 것” 있다.
유니코드 인코딩이 이렇게 복잡하게 된 사연 (9)
유니코드 인코딩의 종류는 UTF-1, UTF-5, UTF-6, UTF-7, UTF-8, UTF-9, UTF-16, UTF-18, UTF-32, UTF-EBCDIC, UTF-16BE, UTF-16LE, UTF-32BE, UTF-32LE와 같이 다양하다. 지금은 사장된 것들도 있지만 초급 개발자에게는 여간 헷갈리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ASCII가 아니고 유니코드를 사용했다면, 특히 4바이트 유니코드를 사용했다면 지금과 같이 수많은 유니코드 인코딩 때문에 헷갈거나 변환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을 것이다.
한국어(한글) 코드 이야기 (8)
유니코드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기 전에 한국어 코드(문자세트)와 인코딩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자. 1991년에 유니코드가 탄생한 후에 유니코드는 점점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물론 언젠가는 유니코드로 통일되는 시기가 올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어만 해도 여러 문자세트와 인코딩이 공존을 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는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유니코드 영토 전쟁의 승리자는? (7)
이번에는 유니코드의 코드 체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소프트웨어 국제화를 필요로 하는 개발자라면 자주는 아니지만 유니코드 내부 코드 체계를 알아야 할 때가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을 할 때 폰트 등과 관련하여 문자가 깨지는 등 복잡한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이때 유니코드의 체계의 원리를 아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구상의
유니코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6)
소프트웨어 국제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니코드에 대해서 필수적으로 잘 알아야 한다. 유니코드란 말을 들어보지 않은 개발자는 없지만 관련 용어가 매우 많아서 종종 헷갈린다. 게다가 유니코드가 탄생한지 20년도 더 넘었지만 아직도 세상은 유니코드로 통일이 되지 못하고 수많은 문자세트가 넘쳐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보면 수시로 문자가 깨지고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유니코드를 비롯해서 문자세트와 인코딩에 대해서 간단하게
외국에서 팔리는 소프트웨어의 아키텍처 디자인 원칙 (5)
김과장은 그 동안 한국어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A를 개발해 왔는데 최근에 사장님이 A의 일본어 버전을 만들라고 했다. 그리고 개발 기간도 한달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기존 소스코드를 복사해서 한국어가 들어 있는 모든 부분을 일본어로 고치기 시작했다. 밤을 새워가며 고친 덕분에 일주일안에 모든 문장을 일본어로 수정할 수 있었다. 그래서 테스트를 포함하여 2주일만에 일본어버전을 뚝딱 만들어냈다.